힐스테이트 2006~2007 V리그 남자부에서 4위에 그치며 3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구미 LIG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신영철(43)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LIG는 22일 올 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 추궁과 동시에 팀을 더욱 더 생동감있고 근성과 끈기를 가진 명문 구단을 만들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신영철 감독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LIG는 또 2006~2007 시즌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함께 제2의 창단을 한다는 각오로 선수단 전체에 대한 체질개선 작업을 단행, 2007~2008 시즌에 더욱 강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경질된 신영철 감독의 후임은 덕망있고 팀에 가장 필요한 인물로 결정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LIG는 덧붙였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