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우루과이 격파 비책은 '협력수비"
OSEN 기자
발행 2007.03.22 18: 01

'협력 수비로 우루과이 깬다'.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김동진(25, 제니트)이 우루과이 격파 비법으로 '협력 수비'를 제시했다. 오는 24일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있는 김동진은 22일 상암동 서울 월드컵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가진 대표팀 오후 훈련을 마친 후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우루과이가 개개인의 역향이 뛰어나다고 알고 있다" 며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협력 수비에 나선다면 더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김동진은 역대 우루과이 대표팀과의 전적이 3전 3패라는 것을 언급하며 이번에는 꼭 이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루과이가 남미의 강팀이다" 며 "하지만 우리는 준비를 열심히 했다.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기 때문에 잘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동진은 전 소속팀이었던 FC 서울과 수원 경기를 본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서울이 많이 달라졌다" 며 "시스템도 달라졌고 공격축구를 하더라" 고 말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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