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3연속골 상승세, 대표팀서도 이어갈 것"
OSEN 기자
발행 2007.03.22 18: 05

'리그에서의 상승세, 대표팀에서도 이어갈 것'. 최근 J리그에서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소속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김정우(25, 나고야 그램퍼스)가 자신감을 과시했다. 김정우는 22일 상암동 서울 월드컵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오후 훈련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속팀에서 골도 넣고 있는데 대표팀에서도 이어졌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김정우가 이처럼 소속팀에서 골을 많이 기록하고 있는 것은 바로 공격 가담이 많아졌기 때문. 김정우는 "팀에 수비형 미드필더가 한 명 더 있다" 며 "수비 부담을 줄어들었기 때문에 공격으로 나가더라도 괜찮다. 찬스도 많이 온다" 고 말했다. 알바로 레코바(31, 인터 밀란) 등 우루과이의 강한 미드필더들과 맞대결에 대해 김정우는 "중원 싸움이 중요하다" 며 "상대에게 밀리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팀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자신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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