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르트, 첼시-AC 밀란 이적설 '일단' 부인
OSEN 기자
발행 2007.03.23 08: 52

FC 바르셀로나의 프랑크 라이카르트(44) 감독이 이적설을 일단 부인했다. 스페인의 는 23일(한국시간) 라이카르트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와 세리에 A의 AC 밀란 등 대형 클럽들이 그를 영입하려 한다는 소문에 대해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에는 절대로 팀을 떠나기로 결정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라이카르트 감독은 "감독의 임기를 결정하는 것은 팀의 성적이다.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최선을 다했고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내가 굳이 팀을 떠날 이유가 있겠는가?"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구단 안팎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주위 사람들은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고 구단도 믿고 충분한 기회를 제공했다"며 "난 그렇게 쉽게 등을 돌리는 사람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카르트 감독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AC 밀란은 호나우디뉴의 영입도 강력히 희망하고 있어 동반 이적의 가능성도 전혀 없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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