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에서 하차하는 이소연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떠나는 심경을 전했다. 이소연은 3월 30일 녹화를 끝으로 KBS 2TV ‘뮤직뱅크’ 시청자들과 작별을 고하게 됐다. 이소연은 “처음 MC를 했을 때 어색하고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뮤직뱅크’ 회식자리 이후 하하와 제작진과 빨리 친해졌고, 그 시간을 계기로 프로그램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KBS 가을 개편 때 이소연은 ‘뮤직뱅크’의 안방마님으로 발탁됐고, 하하와 함께 4개월 정도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소연이 ‘뮤직뱅크’를 떠나는 이유는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서다. 최근 이소연은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캐스팅됐으며, 촬영에 여념이 없다. 이소연은 “그 동안 하하와 제작진과 정이 많이 들었는데 작품 때문에 중간에 빠지게 돼 많이 아쉽고 미안하다”며 “아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죄송한 마음이 크다.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 더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소연은 예능 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여걸식스’에서도 4월 중 하차할 전망이며, 그녀가 출연하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5월 개봉할 예정이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