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 박지성-조재진-설기현 '스리톱' 가동
OSEN 기자
발행 2007.03.24 19: 52

우루과이와의 A매치를 치르는 대표팀이 박지성(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재진(26, 시미즈 S-펄스), 설기현(28, 레딩) '스리톱'을 선발 출격시켰다. 핌 베어벡 대표팀 감독은 24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A매치를 앞두고 선발 출전명단을 발표하고 박지성과 조재진, 설기현을 전방 스리톱으로 놓는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미드필드진에는 지난달 그리스전에 이어 이천수(26, 울산 현대)가 공격진의 뒤를 지원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가운데에 서고 좌우에는 이호(23,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김정우(25,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가 섰다. 또 포백에는 이영표(30, 토튼햄 핫스퍼), 오범석(23, 포항)이 좌우 풀백으로 나서고 김동진(25,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김상식(31, 성남 일화)가 중앙 수비의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수문장에는 지난달 그리스전에 이어 김용대(28, 성남 일화)가 다시 기용됐다. 한편 우루과이는 알바로 레코바(31, 인터 밀란)와 카를로스 부에노(27, 스포르팅 리스본), 파비앙 카노비오(27, 셀타 비고) 등 유럽에서 뛰는 스타급 선수들을 선발로 기용하며 맞불을 놓았다. ■ 우루과이전 대표팀 출전명단 ▲ GK = 김용대 ▲ DF = 이영표 김동진 김상식 오범석 ▲ MF = 이호 이천수 김정우 ▲ FW = 박지성 조재진 설기현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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