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수비 실수를 줄이고 골을 만들어야 한다'. 우루과이의 스트라이커 카를로스 부에노(27, 스포르팅 리스본)가 한국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부에노는 24일 상암동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몰아넣으며 한국에 2-0 완승을 거두었다. 경기가 끝난 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부에노는 "한국은 좋은 팀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면서도 "수비에서 실수가 눈에 띄었다" 고 말했다. 또한 부에노는 "우리는 2번의 기회를 모두 살린 반면 한국은 좋은 찬스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며 골결정력 부족도 지적했다. 또한 부에노는 설기현과 김두현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11번(설기현)과 8번(김두현)이 인상적이었다"며 "그들은 개인적으로 좋은 능력을 보여주었다" 고 밝혔다. bbadagun@osen.co.kr 통역 : 정구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