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왕젠밍, DL서 시즌 시작
OSEN 기자
발행 2007.03.25 08: 19

뉴욕 양키스 선발 로테이션에 빨간 불이 켜졌다. 대만 출신 에이스 왕젠밍(27)이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것. MLB 공식 홈페이지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왕젠밍이 개막전 이후 최소 3주 가량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4일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러닝 중 갑자기 오른쪽 햄스트링의 통증을 호소했다. 당시 부상이 경미할 것이라는 조 토리 감독의 예상과 달리 MRI 촬영 결과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왕젠밍은 "열흘내로 복귀할 것"이라며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지난 2005년 태평양을 건너 뉴욕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 첫 발을 디딘 왕젠밍은 첫 해 8승 5패에 방어율 4.02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 19승 6패 방어율 3.63으로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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