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연속극 ‘행복한 여자’(박정란 극본, 김종창 연출)가 본격적인 애정 모드로 돌입한다. ‘행복한 여자’의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태섭이 지연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게 된다”며 “태섭이 지연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주인공 지연(윤정희 분)과 태섭(윤석훈 분)의 본격적인 애정이 시작된다는 말이다. ‘행복한 여자’는 최근 주말 프로그램 시청률 1위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불륜이라는 소재와 어디선가 본 듯한 스토리 전개에 시청자들의 불만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최근에는 ‘드라마를 질질 끈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로 스토리 전개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지연과 태섭의 본격적인 애정모드가 ‘행복한 여자’가 가진 약점을 극복하고 시청자들의 불만을 누그러뜨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