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천재' 박태환(18, 경기고)이 세계를 제패했다. 박태환은 25일 오후 6시 15분(이하 한국시간) 멜버른에서 열린 제12회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예선에서 3분 46초 24로 전체 2위로 올라간 박태환은 5레인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박태환은 마지막 50미터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며 역영을 펼치며 자신의 기록을 깬 한국신기록인 3분 44초 3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에 이어 튀지니의 멜로리가 3분 45분 12를 기록했고 호주의 해켓이 3분 45초 43으로 3위를 차지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