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최악투', ⅔이닝 7피안타 8실점
OSEN 기자
발행 2007.03.26 07: 47

초청선수로 샌프란시스코 캠프에 합류한 김선우(30)가 8실점이란 '최악투'로 무너졌다. 김선우는 2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의 피닉스주 캑터스리그 시범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1이닝(⅔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8실점(8자책점)하고 강판됐다. 이로써 빅리그 개막 로스터 진입은 비관적인 상황에 빠져들었다. 직전 등판인 캔자스시티전에서 타구에 다리를 강타당했던 김선우는 당초 예상을 앞질러 마운드에 복귀했으나 결과는 참사에 가까웠다. 아드리안 곤살레스에게 홈런을 맞은 것을 포함해 2루타만 4방(바드-브래넌-브라이언 자일스-곤살레스)을 맞았다. 이 탓에 김선우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단번에 3점대에서 9.53으로 치솟았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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