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NL 타격왕 산체스, 개막전 출장 불투명
OSEN 기자
발행 2007.03.26 08: 50

지난해 NL 타격왕 프레디 산체스(30, 피츠버그)가 올 시즌 개막전 출장이 불투명하다. 산체스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 수비 중 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해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이라고 A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올 시즌 2루수로 전향한 산체스의 부상으로 인해 내야 포지션 변화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리틀필드 피츠버그 단장은 "산체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면 지난 시즌 2루수를 맡았던 호세 카스티요를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2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산체스는 6년간 330경기에 출장, 타율 3할1푼3리 346안타 11홈런 126타점을 마크했다. 지난 시즌에는 타율 3할4푼4리 200안타 6홈런 85타점으로 맹활약하며 리그 타격왕을 차지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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