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특별기획 ‘케세라세라’가 동시간대 시청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3월 25일 방송된 3회분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7일 첫 방송 때 기록했던 수치와 같은 기록으로 18일 방송된 2회분의 시청률인 9.9% 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대조영’은 29.4%, SBS ‘사랑에 미치다’는 9.0%를 기록해 ‘케세라세라’는 최하위에 랭크됐다.
‘케세라세라’는 인기리에 막을 내린 ‘하얀거탑’의 후속작인데다 에릭이 지난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SBS ‘무적의 낙하산 요원’ 종영 이후 피로누적 등으로 한동안 휴식을 취하려던 계획을 철수하고 약 3개월 만에 또다시 출연하게 된 작품이라 기대를 모았다.
또한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윤철 PD가 연출을 맡아 관심을 모았으며 한때 캐스팅에 이름이 거론됐던 윤은혜 대신 브라운관에는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배우 정유미가 출연해 신선함을 꾀했다.
예상을 뒤엎는 톡톡 튀는 대사와 상황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지만 바람둥이 남자 강태주(에릭), 모든 것을 다 가진 부잣집 여자 차혜린(윤지혜)과 미연(강정화), 다소 어리바리할 정도로 순진한 여자 한은수(정유미), 야망도 있고 능력도 있는 엘리트지만 불우했던 자신의 과거에 대한 콤플렉스를 안고 사는 남자 신준혁(이규한) 등 진부한 인물 설정의 벽은 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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