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수, ‘300’ 스파르탄에 무릎 꿇어
OSEN 기자
발행 2007.03.26 09: 46

재일교포 최양일 감독의 ‘수’가 국내 흥행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월 22일 개봉한 ‘수’는 지난 주말(3/23~3/25) 9만 7083명(전국 관객수)을 동원하는데 그쳐 박스오피스 4위에 랭크됐다. ‘수’는 개봉 첫 주라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53만여명을 동원한 ‘300’에 크게 뒤처졌고, 같은 날 개봉한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26만), ‘넘버23’(17만)에도 2, 3위 자리를 내줬다. ‘수’는 19년만에 재회한 쌍둥이 동생이 눈 앞에서 죽음을 당하자 복수에 나선 해결사 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하드보일드 액션의 대가 최양일 감독의 첫 국내 진출작이자, 지진희의 1인 2역 연기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영화 흥행에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한편 탄탄한 근육질과 뛰어난 전투력으로 100만 대군의 페르시아군과 맞서 싸운 300명의 스파르타군의 이야기를 그린 ‘300’은 2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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