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이지훈이 황당한(?)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최근 KBS 2TV '상상플러스' 녹화에 참석한 이지훈은 짓궂은 MC들 때문에 진땀을 빼야만 했다. 최근 가수 활동이 뜸한 이지훈에게 '상상플러스'의 MC들이 가수 활동 계획에 대해서 질문했고, 이에 이지훈은 “요즘 앨범을 준비중이다. 얼마 전 ‘말이야’ 라는 곡을 받아서 녹음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MC들이 녹음중인 노래를 조금만 들려달라고 요구해 한 소절을 특별히 먼저 선보였지만 MC들이 “김아중의 ‘마리아’ 와 비슷하지 않냐” 며 반문한 것. 이에 이지훈은 “아니다. 다르다. 뒷부부은 완전히 다르고, 또 그쪽은 ‘마리아’ 고 나는 ‘말이야’다”고 얘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상상플러스'에는 이지훈과 함께 이다해도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현재 KBS 2TV 월화드라마 '헬로 애기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다해는 '상상플러스'에서 호주로 유학 갔을 때 한국 무용을 현지인들에게 가르쳤던 경험과 첫 사랑을 최초 고백했다. 방송은 3월 27일 오후 11시 5분.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