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석-최원정 아나운서 후임으로 서기철-윤수영 아나운서가 4월 2일부터 KBS 1TV '6시 내고향' 진행을 맡는다. 서 아나운서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KBS의 굵직굵직한 스포츠 중계를 도맡아 해왔고,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해박한 축구 지식과 객관적인 중계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인물이다. 서 아나운서는 이웃집 아저씨 같은 친근한 모습으로 '6시 내고향'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서 아나운서와 함께 호흡을 맞출 윤 아나운서는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서 2005년 입사한 신출내기 아나운서지만, KBS 1TV '新 TV는 사랑을 싣고', '신나라 과학나라' 등을 진행하며 해맑은 웃음과 친근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아 왔다. 웃을 때의 반달눈이 매력적인 그녀는 “부모님이 즐겨 보시는 프로그램을 맡게 돼서 기쁘고, 많이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며 새 프로그램에 대한 강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 제작진은 “서기철 아나운서의 재치 있는 입담과 윤수영 아나운서의 선하고 풋풋한 이미지가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돼 '6시 내고향'의 새 MC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