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호, 공격 훈련으로 마지막 담금질
OSEN 기자
발행 2007.03.27 13: 27

오는 28일 우즈베키스탄과 베이징 올림픽 축구 예선을 치르는 젊은 베어벡호가 공격의 예리함을 가다듬었다. 젊은 베어벡호는 27일 파주 NFC에서 마지막 훈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올림픽대표팀은 공격훈련에 집중하며 예리함을 가다듬었다. 전날 크로스 연습을 통해 공격 전개 과정을 다듬었다면 이날은 공격의 마무리와 직접 프리킥등을 연습한 것. 특히 중앙에서 한 번에 이어지는 로빙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수를 무너뜨리는 훈련을 함으로써 공격 감각을 조율했다. 또한 김승용, 김진규, 이승현, 한동원이 베어벡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프리킥 연습을 하며 우즈벡전 필승의지를 보여주었다. 이같이 베어벡 감독이 마지막 훈련에 다양한 공격 전술을 훈련한 것은 최근 대표팀의 공격이 단조롭다는 지적 때문이다. 이에 대해 베어벡 감독은 "훈련에서 보다시피 다양한 전술 훈련을 연습하고 있다" 며 "결정은 선수들의 몫이다. 좌우 사이드를 흔든 다음 중앙에 생기는 공간 발견 여부가 선수의 능력을 결정한다" 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 훈련에서 공격 전술을 가다듬은 젊은 베어벡호. 과연 이들이 우즈베키스탄을 맞아 공격 훈련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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