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 소녀' 박혜원, '나쁜 女 착한 女' 중간 투입
OSEN 기자
발행 2007.03.27 18: 38

신예 박혜원이 ‘나쁜 여자 착한 여자’의 송지우-김태욱 커플과 삼각관계를 이룬다. 박혜원은 이재룡, 최진실, 성현아, 전노민 주연의 MBC 일일연속극 ‘나쁜 여자 착한여자’에 중간 투입돼 처음으로 정극연기에 도전한다. 극중 박혜원은 쇼핑몰 홍보모델 순해 역을 맡아 김태욱(채진건)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하기 시작하고 이에 김태욱 역시 마음이 흔들리면서 송지우(김지우)와 묘한 삼각관계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박혜원은 그동안 여러 편의 CF를 통해 얼굴을 알려왔으며 연기 경험이라고는 영화 ‘다세포소녀’에 잠깐 출연한 것이 전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창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일일연속극 ‘나쁜 여자 착한 여자’에 박혜원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연출을 맡은 이대영 PD는 “연기가 검증된 것이 아니라 위험성과 부담감은 있지만 이 드라마의 캐릭터와 유사한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 믿어 캐스팅 했다”고 전했다. 박혜원은 “연기 공부 열심히 할 생각이다. 아직 모자란 것이 많은데 믿고 맡겨 준 감독님께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혜원의 드라마 첫 신고식은 3월 30일 방송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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