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형, "날카로운 공격 통해 16강 갈 것"
OSEN 기자
발행 2007.03.27 21: 53

'날카로운 공격으로 16강 진출 이루겠다'. 20세 이하 대표팀의 플레이메이커 송진형(20,FC 서울)이 오는 6월 캐나다에서 벌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송진형은 27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컵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3차전 칠레와의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팀의 공격이 좋은만큼 16강을 목표로 하겠다" 며 말했다. 그는 "아직 부산컵이 남아있다" 며 "프로 선수들이 다오지 못했는데 이들이 온다면 대표팀이 많이 달라질 것이다" 면서 대표팀이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 날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송진형은 "패배한 것과 수비력이 아쉽다" 며 "아직 내 자신의 기량에 만족하지 못한다. 선수들 모두가 열심히 해서 더욱 보완해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표팀 뿐만 아니라 소속팀에서도 주전에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진형은 현재 귀네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1군에서 제외되어 있는 상태. 그는 "수비력을 보완하고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찔러주는 패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 며 "또한 스피드도 보완해야 한다" 면서 아직 주전 확보를 위해 갈길이 멀다고 밝혔다. 그는 귀네슈 감독이 부임한 FC 서울에 대해 "생각하는 플레이를 많이 강조한다" 면서 달라진 팀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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