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 세계랭킹 1위 아사다 마오(17)의 '김연아 견제'가 집요하다. 일본의 은 28일 '아사다가 내년 5월 캐나다 토론토로 떠날 예정이다. 이곳에서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대비한 훈련에 돌입한다'라고 보도했다. 아사다는 원래의 훈련 베이스 캠프인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완전히 떠나지는 않을 방침이다. 그럼에도 토론토로 이동, 훈련 장소를 이원화한 배경에는 김연아(17)가 자리하고 있다. 이에 관해 은 '김연아도 내년부터 토론토를 훈련 거점으로 삼는다. 이 때문에 이곳에 있으면 라이벌 김연아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이점이 생긴다'고 언급했다. 또한 아사다의 안무코치인 로리 니콜이 여기에 거주하고 있어 안무곡 선정이나 무용 교습을 받는 데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