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가나에 1-0 신승...코파아메리카 준비 마쳐
OSEN 기자
발행 2007.03.28 08: 14

둥가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이 가나에 승리를 거두었다. 영국의 축구 웹진인 팀토크닷컴에 따르면 브라질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열린 가나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17분 터진 배그너 로베(CSKA 모스크바)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전반 17분 호나우디뉴(바르셀로나)가 올린 코너킥을 카카(AC 밀란)가 헤딩으로 떨구어주고 로베가 그대로 결승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내용면에서는 브라질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브라질은 호나우디뉴 카카 호비뉴 등이 모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여기에 가나의 하미누 드라만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으로 여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골을 만들지 못했다. 호나우디뉴는 경기가 끝난 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경기를 치러 피곤한 상태다" 며 "하지만 우리가 많은 골을 넣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해서 기쁘다" 고 말했다. 둥가 감독은 모든 실험은 끝났다고 말했다. 둥가 감독은 "그동안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었다" 며 "이제 누구를 데려갈지 결정을 내려야 할 시간이다" 고 말했다. 브라질은 코파 아메리카가 시작되는 6월 26일이전까지 A매치 스케줄이 없다. bbadagu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