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 6월 방송 ‘금지된 사랑’ 주인공 낙점
OSEN 기자
발행 2007.03.28 09: 30

눈빛이 다른 배우 조동혁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3월 27일 막을 내린 SBS 월화드라마 ‘사랑하는 사람아’에서 서영(한은정 분)의 아픈 상처를 보듬어 주는 상민 역을 열연해 찬사를 받은 조동혁이 SBS TV의 차기 금요드라마 주인공으로 일찌감치 간택됐다. 조동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8일 오전,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새 금요드라마 ‘금지된 사랑’(마주희 극본, 윤류해 연출)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고 알려왔다. 이 드라마는 제목 그대로 열병 같이 위험한 사랑을 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33살 이혼녀와 27살 미혼부가 남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조동혁이 바로 27살의 미혼부이자 헬스클럽 강사인 한동우 역을 맡았다. 수려한 용모와 빼어난 몸매로 헬스클럽을 찾는 여성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이다. 조동혁이 3개월이나 남은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일찌감치 캐스팅이 된 데에는 연출자인 윤류해 PD와의 인연이 계기가 됐다. 윤류해 PD는 ‘사랑하는 사람아’의 공동연출자로 작품에 참여했는데 출연 배우인 조동혁을 눈여겨봐왔고 그런 윤 PD의 제안을 조동혁이 선뜻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드라마를 위해 한 동안 중단했던 헬스를 다시 시작했다는 조동혁은 “지금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배역을 준 윤류해 감독에게 실망을 주지 않기 위해 연기뿐 아니라 외모까지도 새 작품에 맞는 인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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