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블록버스터 ‘300’이 개봉 1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0’은 3월 27일 5만 5300명을 동원해 전국 누계 202만 5100명이 영화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외화로는 올 해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또 ‘그놈 목소리’ ‘1번가의 기적’에 이어 2007년에 개봉한 영화 중 흥행순위 3위에 올랐다. 게다가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면서도 여전히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300’의 흥행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페르시아 100만 대군에 맞서 싸운 300명의 스파르타 전사의 이야기를 그린 ‘300’은 특히 극장가의 비수기인 3월, 18세 이상 관람가라는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200만 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