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이동규, 공포영화 ‘기담’에 캐스팅
OSEN 기자
발행 2007.03.28 15: 34

연기파 배우 이동규가 올 여름 개봉을 목표로 준비되고 있는 영화 ‘기담’에 캐스팅 돼 또 한번 공포물에 도전한다. 그 동안 ‘레드아이’ ‘스승의 은혜’ 등 공포물에 주로 출연해 탓인지 이번에도 장르는 공포물이다. 이런 배경이 마음에 걸렸는지 이동규도 “그 동안 함께 해온 작품들이 대부분 스릴러 내지는 공포물이었다. 아무래도 그런 이유로 영화 관계자들이나 관객들이 한정된 이미지의 캐릭터 배우로 생각하지나 않을까 내심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영화 ‘기담’은 1940년대 서울의 한 병원을 배경으로 일어난 3일간의 기이한 이야기를 주제로 삼고 있다. 한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동일한 기간 동안 겪는 몇 편의 에피소드가 묶여 한 편의 영화로 완성되는 형식이다. 함께 하는 배우들도 김태우 김보경 진구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들이 대부분이다. 영화 ‘기담’은 3월 27일 목포에서 촬영을 시작했고 올 여름 ‘공포물 시즌’에 맞춰 관객을 찾게 된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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