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SG워너비가 국악과 판소리를 접목시킨 새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정규 4집 앨범에 수록돼 있는 타이틀곡 '아리랑'은 제목에서 느껴지듯 판소리와 국악을 일반 발라드에 접목시켜 미디엄 템포와 발라드의 중간 정도되는 템포로 탄생시킨 곡이다. 특히 가야금, 대금, 태평소, 장고 등 우리 고유의 악기로 구성된 100인조 오케스트라가 곡의 웅장함을 더한다. SG워너비의 소속사인 엠넷미디어의 관계자는 “이번 4집 앨범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그 동안 SG워너비가 지향해 왔던 미디엄 템포곡에서 좀 더 진일보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다”며 “이번 '아리랑'은 전통 음악과 발라드의 만남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규 4집 앨범에는 인기 작사, 작곡가 안영민, 조영수를 비롯해 휘성의 'with me', 거미의 ‘기억상실’을 작곡한 김도훈, 그리고 박혜윤 등이 대거 참여했으며 같은 소속사 식구인 옥주현이 SG워너비와 함께 듀엣곡도 부를 예정이다. SG워너비의 4집 음원은 4월 3일 온라인음악사이트 엠넷닷컴을 통해 선 공개될 계획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