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와~ 스타디움 개장 3만 5000석 규모의 안산 와~스타디움이 28일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2008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2차예선 경기를 치름으로써 공식 개장했다. 1128억 원의 예산을 들인 '와~스타디움'은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그리고 국제규격 육상트랙 등을 갖춘 종합운동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완공된 '와~스타디움'은 공모에 의해 구장 명칭을 지었는데 '와(WA)'는 관중들의 함성을 표현한 것으로 'Welcome to Ansan'의 뜻도 함축하고 있다. 한국-우즈베키스탄전에 앞서 열린 개장 기념행사에는 박주원 안산시장을 비롯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참가 했으며 천상지희 이루 슈퍼주니어가 축하 공연을 펼쳤다. ▲ 붉은악마 태극기 올려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 앞서 붉은악마의 대형 태극기 세리머니가 펼쳐졌다. '작은 붉은악마'를 모토로 당분간 대형 태극기를 이용한 세리머니를 하지 않겠다던 붉은악마는 이날 경기 시작 전 애국가 제창시 대형 태극기를 올려 응원을 시작했다. ▲ 불안한 개장 첫날의 '와~스타디움' 이날 첫 공식 경기를 치른 '와~스타디움'은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기자실을 비롯한 구장 내 여러 곳이 정전되고 인터넷 시설이 미비해 불편을 줬다. 또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도 우왕좌왕하는 진행요원들 때문에 비가 오는 가운데 큰 불편을 겪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