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축구와 농구단의 응원 속에 올 시즌을 힘차게 출발한다. LG 트윈스는 오는 4월 2일 2007시즌 우승을 염원하는 기원제와 함께 출정식을 갖는다. 선수단의 2007시즌 무사안녕과 우승을 염원하는 '우승기원제'는 오전 9시 30분 잔디와 불펜 등 시설을 새롭게 단장한 잠실야구장 그라운드에서 김재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해 우봉 백낙신 집례관의 진행으로 열린다. 또한 오후 6시 30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하모니 볼룸에서는 4월 6일 개막되는 페넌트레이스를 앞두고 선수단 및 임직원 전원이 우승을 위한 새로운 결의를 다지게 될 '2007시즌 출정식'을 갖는다. 출정식에는 구본준 구단주대행을 비롯해 평소 팀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LG 트윈스 임원 동호회(LG, GS, LS, LIG 임원들로 구성)원 300여 명이 참석하며 선수들은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동호회에서는 선수단을 격려하며 우의를 다지는 자리다. 행사는 구본준(LG상사 대표이사부회장) 구단주대행 축사, 김태오(LG 서브원 사장) 동호회장 인사, 영상물 시청, 기념품 전달, 팝페라 가수 정세훈 씨의 축하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FC 서울의 터키 출신 명장 세뇰 귀네슈 감독과 팀을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려 놓은 LG 세이커스 농구단의 신선우 감독을 비롯해 많은 내외빈이 참석 한다. 농구단은 현재도 LG스포츠 소속으로 야구단과 한 식구이고 축구단은 그룹이 분리되면서 갈라졌지만 예전에는 한 집안이었다. sun@osen.co.kr 귀네슈-신선우 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