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이 한국영화 컴백작으로 ‘세븐데이즈’(원신연 감독, 윤앤준 제작, 가제)를 선택했다. ‘세븐데이즈’는 일주일 안에 딸을 구해야만 하는 여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스릴러물. 김윤진은 주인공 유지연 역을 맡게 됐다. 유지연은 극 중 딸을 구하기 위해 일주일 안에 사형수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인다. 승률 100%의 지성과 완벽한 미모를 겸비한 지연은 냉철한 변호사에서 아이를 잃은 절박한 부모의 모습으로 변모하며 강렬한 감정묘사를 표현해야 한다. ‘세븐데이즈’ 제작진은 김윤진이 미국 언론이 뽑은 세계 정상급 미녀 22인에 들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를 지녔고, 미국드라마 ‘로스트’를 통해 세계적으로 연기력까지 인정받아 김윤진이 유지연 역에 적임자로 판단했다. ‘세븐데이즈’는 지난해 ‘목요일의 아이’라는 제목으로 ‘삼순이’ 김선아를 앞세워 촬영을 하다 제작이 중단됐다. 김선아에서 김윤진으로 교체한 ‘세븐데이즈’는 4월 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