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슈, "김 맛이 너무 좋아요"
OSEN 기자
발행 2007.03.29 15: 38

'김 맛이 너무 좋아요'. 세뇰 귀네슈 FC 서울 감독이 김 예찬론을 펴고 나섰다. 귀네슈 감독은 29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 회의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가지고 김이 너무 맛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 와서 바뀐 것이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기자들을 많이 만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쌀 밥(rice)을 많이 먹는 것이다" 고 말했다. 쌀 밥을 많이 먹는 이유에 대해 귀네슈 감독은 지체없이 "김이 너무 맛있기 때문이다" 고 설명했다. 그는 "식사 시간에 최용수 코치가 김을 많이 먹어서 한 번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며 "지난 2002년 월드컵 기간 중 40여 일 동안 한국에 있었는데 그때 김을 알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쉽다" 고 덧붙였다. 한편 귀네슈 감독은 한국이 전혀 외국같지 않다면서 "한국과 터키는 생활 태도와 가족같은 분위기가 모두 닮아 있다" 고 말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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