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솔미, “선탠 20번보다 섬에서 하루 만에 더 탔다”
OSEN 기자
발행 2007.03.29 18: 01

박솔미가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김한민 감독, 두엔터테인먼트 제작)을 촬영하기 전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극락도 살인사건’은 지난 1986년 한 섬의 마을주민 17명이 모두 사라진 미스터리를 그린 추리극. 박솔미는 극락도의 초등학교 여선생 장귀남 역을 맡았다. 박솔미는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서 약 5개월 동안 촬영해야만 했다. 박솔미는 3월 29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극락도 살인사건’ 언론 시사 및 간담회에 참석해 “영화를 촬영하기 전 선탠을 20번이나 하고 섬에 들어갔는데 섬에서 하루만에 그것 보다 더 까맣게 탔다”고 밝혔다. 이어 “살갗이 벗겨져 고생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도회적인 매력을 발산했던 박솔미는 ‘극락도 살인사건’에서는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섬사람으로 변신했다. 섬사람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박솔미는 “영화 촬영을 하면서 메이크업을 전혀 하지 않았다. 일어나자마자 촬영에 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소 의외의 모습이지만 박솔미는 “성지루를 비롯한 다른 배우들이 너무나 그을려 오히려 내가 가장 하얗게 느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바람의 전설’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박솔미가 출연한 ‘극락도 살인사건’은 4월 12일 개봉한다. pharo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