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가 간다'가 아침드라마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월 29일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아줌마가 간다'는 전국시청률 17.1%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일 기록한 최고시청률 20.4%과 3.3%포인트 차이. '아줌마가 간다'는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직후 10% 초반의 시청률로 뚝 떨어지는 아찔한 순간을 맞기도 했으나, 심우찬(이필모 분)에게 옛 사랑이 등장하고 우찬과 나오님(양정아 분)의 사랑에 위기가 다시 찾아오면서 드라마는 다시 극적 재미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시청률도 상승모드로 돌아선 것. 한편, 심우찬의 첫사랑 역에는 이세창의 실제 아내 김지연이 맡아 극 중반에 투입돼 열연중이다. 이로써 부부가 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것. 이세창-김지연 부부가 양정아와 이필모의 사랑을 방해하는 악역 아닌 아역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MBC 아침드라마 '내 곁에 있어'는 전국시청률 14.0%를 기록했으며, SBS 아침드라마 '사랑도 미움도'는 전국시청률 16.3%로 '아줌마가 간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