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일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회의
OSEN 기자
발행 2007.03.30 11: 31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신상우)는 오는 4월 2일 KBO 기자실에서 프로야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이사회에서 국내 복귀 제한이 해제된 해외진출 선수에 대한 특별지명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지명회의 대상 선수는 99년 이후 해외에 진출해 5년이 경과한 선수 7명 중 연고권을 갖고 있는 KIA와 롯데가 각각 우선 지명한 최희섭(템파베이) 송승준(전 캔자스시티)을 제외하고 김병현(콜로라도) 추신수(클리블랜드) 유제국(탬파베이) 이승학(전 뉴욕 양키스) 채태인(전 보스턴) 등 5명이다.
지명 방식은 KIA와 롯데를 제외한 6개 구단이 추첨으로 순서를 정해 선수를 지명해 영구히 지명권을 보유하게 되고 지명된 선수는 해당 구단과 계약 즉시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구단은 확보한 지명권을 양도할 수 없으며 지명 선수는 KBO 등록 후 1년간 트레이드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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