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왁스, '진작 바꾸지 그랬어!'
OSEN 기자
발행 2007.03.31 09: 20

'황보와 왁스가 노래를 바꿔 부르면?' 우먼파워 황보와 왁스가 고유의 섹시미와 분위기를 되찾았다. 3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스페셜 스테이지 무대를 통해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불렀기 때문. 황보는 왁스의 '애주가'를 불렀으며, 왁스는 황보의 '눈물도 미안해서'를 불렀다.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미는 동안 두 사람은 서로의 노래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합동무대를 가졌다. 레게리듬에 비교적 템포가 빠른 '애주가'를 불렀을 때는 황보만의 섹시미가, 발라드 '눈물도 미안해서'를 불렀을 때는 왁스만의 서정적인 분위기가 넘쳐 흘러 완벽한 앙상블에 두 사람은 객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 마디로 황보와 왁스는 합동무대를 통해 잠시나마 고유의 매력을 흠뻑 표현할 수 있었던 것. 이날 '스페셜 스테이지'를 위해 두 우먼파워는 3일 동안 맹연습하며 합동무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황보와 왁스의 외에도 이날 '뮤직뱅크'에는 테이, 장나라, 서인영, 케이윌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황보와 왁스의 '스페셜 스테이지' 무대는 4월 1일 낮 12시 40분 방송되며, 한편 이날 '뮤직뱅크'를 끝으로 이소연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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