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이탈리아 국가대표 루카 토니(30, 피오렌티나)에 관심을 표명하고 나섰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52) 뮌헨 회장은 3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토니는 굉장히 많은 것을 나에게 보여주고 있다. 그는 영리하고 유능한 선수라 뮌헨에 큰 도움이 될 선수"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많은 세리에 A 구단들이 그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선수란 한 곳에 오래 있다 보면 다른 리그에도 관심을 갖게 마련이다"며 "현재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토니는 우리가 영입할 선수인 것은 틀림없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오르며 골든슈를 받은 토니는 이번 시즌에도 17골은 기록 중인 프란체스코 토티(31, AS로마)에 이어 15골을 넣으며 득점 2위에 올라있다. 토니와 피오렌티나와의 계약 기간은 2009년까지이다. 그래서 지난 시즌부터 세리에 A 최고 선수의 모습을 보이자 유벤투스를 비롯한 많은 구단들이 그의 영입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