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1)이 개막 이후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승엽은 31일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번째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0-0으로 맞서던 7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승엽은 요코하마 좌완 선발 도이의 2구째 한가운데 커브를 받아쳐 2유간을 빠져나가는 중전안타로 연결시켰다. 어깨 통증을 무릅쓰고 출장을 강행한 이승엽은 앞선 두 타석에서는 각각 3루수 플라이와 3루수 실책을 기록했다. 에러로 출루해서는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