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27)가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마인츠 05도 바이어 레버쿠젠에게 완패했다. 마인츠 05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슈타디온 암 브루흐벡에서 벌어진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세르게이 바르바레즈에게 2골을 내주는 등 연속 3골을 허용하며 1-3으로 완패했다. 마인츠 05는 전반 41분과 전반 44분 바르바레즈에게 선제골과 결승골을 허용한 뒤 후반 7분 베른트 슈나이더에게 쐐기골을 연속해서 내주며 0-3으로 뒤졌다. 마인츠 05는 '이집트의 지단' 모하메드 지단이 후반 30분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점을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지난 19일 베르더 브레멘에게 0-2로 진 데 이어후 2연패를 당한 마인츠 05는 7승 9무 11패, 승점 30에 머물러 강등권인 16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승점 1차이로 쫓기면서 다시 2부 추락의 위기를 맞았다. 한편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는 SV 리트가 리브헤르 GAK에게 3-1로 완승을 거두고 9승 11무 7패, 승점 38로 3위를 지켰다. 그러나 서정원(37)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