웽거, "수비수간 혼란이 대패를 불렀다"
OSEN 기자
발행 2007.04.01 10: 32

[OSEN=런던, 박세봉 통신원] '수비수들간 혼란이 대패를 불렀다'. 리버풀에게 1-4로 대패를 당한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원인을 밝혔다. 웽거 감독은 안필드에서 열린 2006-200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가 끝난 후 1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서 "크라우치와 제라드를 막을 때 우리 수비수들간 혼란이 있었다" 고 설명했다. 웽거 감독은 또 "우리가 3위를 차지하려면 수비진의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이날 리버풀의 장신 스트라이커 피터 크라우치는 프리미어리그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아스날 수비진을 초토화시켜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으로부터 경기 MVP에 선정되는 등 데뷔 이래 최고의 날을 장식했다. easterday31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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