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티-호나우두 맞대결, 1-1 무승부
OSEN 기자
발행 2007.04.01 11: 02

프란체스코 토티(31, AS로마)와 호나두우(31, AC 밀란)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토티는 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리에A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도움을 하나 기록했다. 호나우두 역시 동점골을 이끌어내는 프리킥을 유도했다. 이들의 활약에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경기에서 토티는 전반 4분 필립 멕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토티가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내준 공을 멕세가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코너 부근에서 멋진 골로 연결했다. 반격에 나선 AC 밀란은 호나우두를 앞세웠지만 만회하는 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후반 15분 호나우두가 단독 돌파를 하다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바깥 지역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 프리킥을 알베르토 질라르디노가 살짝 방향을 틀어놓아 AS 로마의 골네트를 갈랐다. 한편 이날 오레스테 그라닐로에서 열린 레지나와 시에나의 경기에서는 시에나가 발레리오 베르토토의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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