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1일 오후 대전구장에서 새롭게 교체된 유니폼과 엠블럼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유니폼 엠블럼 마스코트 교체는 일명 트라이서클로 불리우는 한화그룹의 CI 변경에 따라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그룹의 이미지에 맞춰 이뤄졌다. 새로운 심볼은 진취적이고 용맹스런 독수리 형상과 Eagles의 이니셜 'E'를 조합하여 파워와 스피드를 역동적으로 상징화했다. 유니폼의 색상도 그룹 CI 컬러인 오렌지색과 검은색의 강렬한 대비를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한화 이글스의 CI변경은 1994년 팀 명칭이 빙그레에서 한화로 바뀐 이후 2번째다. 유니폼 변경도 지난 94년 한화 이글스로 구단 이름이 바뀐 뒤 두 번째다. sunny@osen.co.kr 한화 이글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