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계절이 돌아왔다. 스포츠 전문 채널 Xports는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 뉴욕 메츠 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을 시작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2007 메이저리그를 위성 생중계한다. 특히 5일 새벽 2시에는 탬파베이의 서재응(30)이 뉴욕 양키스전에 올해 첫 선발 등판한다. 지난 시즌 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해 화제를 모은 일본인 괴물투수 마쓰자카(27)는 6일 새벽 3시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다. Xports는 “올해는 박찬호가 마이너리그로 강등되고, 김병현이 불펜요원으로 시작하는 등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출발이 좋지 않지만 초반 활약 여부에 따라 언제든지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인 메이저리거 외에도 괴물 마쓰자카가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마쓰이(뉴욕 양키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 등 일본인 메이저리거간의 대결도 많은 팬들의 흥미를 끌 것”이라고 밝혔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