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크기를 대폭 줄인 2007년도 팬북을 발행한다. 그동안 삼성 라이온즈의 팬북이 A4 크기였던 것에 반해, 2007 팬북은 A4를 반으로 접은 크기여서 작은 핸드백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 손에 들고 다녀도 부담 없을 정도다. 하지만 2007 팬북은 책의 크기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 소개는 물론 전력분석, 감독 인터뷰, 올 시즌 기록 경신이 예상되는 부문과 선수들을 묶은 칼럼 등 기존의 모든 내용들을 담고 있다. 특히 팬들이 야구 경기를 관전할 때 팬북을 본다는 점에 착안, 기록실을 크게 강화한 것이 이번 삼성 라이온즈 팬북의 가장 큰 특징인 동시에 장점이다. 예컨대 팬들은 1993년부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양준혁 선수의 지난 14년간의 성적을 이 작은 책에서 만날 수 있다. 2007년 팬북은 1만 부가 제작 되었으며, 권당 2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삼성은 오는 3일 오후 6시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선수단과 대구, 경북지역 삼성그룹 관계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시즌의 선전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출정식 및 격려의 밤 행사를 갖는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