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美 교민이 뽑은 자랑스러운 한국배우
OSEN 기자
발행 2007.04.02 09: 46

월드스타 김윤진이 미국 교민들에게 가장 자랑스러운 한국 배우로 꼽혔다. 김윤진은 LA를 비롯한 미국내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 사이에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 서재응과 함께 ‘한국을 빛내는 자랑스러운 한국 스타’로 선정됐다. 김윤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미국 LA한인협회 국장의 말을 빌어 “ABC 드라마 ‘로스트’와 더불어 김윤진의 인기는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 이상이다. 미국내 인기드람 속에 한국 배우가 당당히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같은 한국인으로서도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고 전했다. 또 “김윤진이 한국 영화를 넘어 할리우드의 성공적인 진출은 배우 뿐 아니라 세계로의 한류열충과 함께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더없이 좋은 방법이다”며 “LA를 비롯한 미국 내 우리 교민들에게 한국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북돋아 주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윤진은 지난 1996년 데뷔해 영화 ‘쉬리’를 통해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다. 2002년 영화 ‘밀애’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후 미국 ABC 드라마 ‘로스트’에 캐스팅 돼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로스트’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김윤진의 위상도 크게 향상됐고, 한국배우로는 처음으로 3번 연속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하는 등 월드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한편 김윤진은 최근 영화 ‘세븐데이즈’의 출연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국내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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