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기 TV시리즈 ‘위기의 주부들’ 시즌3이 4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낮 12시에 캐치원을 통해 방송된다. ‘위기의 주부들’은 각기 다른 4명의 주부들의 지루한 일상과 일탈, 살인 사건의 비밀을 풀어가는 미스터리 코믹드라마다. 지난 2004년 10월 미국 ABC에서 첫 방송된 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현재 시즌 3이 방영중이다. 2005년 2006년 연속 골든글로브 TV시리즈 코미디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2005년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11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돼 6개 부문을 휩쓸었다. 불미스러운 사건의 비밀을 풀어가는 큰 줄기에 블랙코미디의 유머와 멜로드라마의 달콤함, 지긋지긋한 일상의 짠맛이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줬던 ‘위기의 주부들’이 시즌 3으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