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의 '헬로 애기씨', 고현정 제압하고 1위
OSEN 기자
발행 2007.04.03 08: 32

이다해 사수를 위한 이지훈과 하석진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이다해와 이지훈 그리고 하석진, 이들간의 삼각관계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시청률도 껑충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4월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헬로 애기씨'(박영숙 극본, 이민홍 연출)는 18.0%를 기록했다. '헬로 애기씨'는 방영 3주 만에 5회분에서 MBC 월화드라마 '히트'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낳았다. '히트'는 14.6%를 기록해 '헬로 애기씨'와 3.4%포인트 차이로 1위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재 '헬로 애기씨'는 화안당 애기씨 이수하(이다해 분)를 놓고 호감이 있으면서도 조부와 모친의 뜻에 따라 이수하의 마음을 사로잡아야만 하는 억지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황동규(이지훈 분)와 황찬민(하석진 분)이 본의 아니게 대립해야만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애기씨를 사수하기 위한 두 남자의 쟁탈전, 그러면서 형성된 애기씨와 이들 간의 삼각 러브라인, 콩쥐와 팥쥐를 보는 듯한 애기씨와 서화란의 갈등이 작품에 큰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들의 본격적인 삼각 러브라인 형성으로 앞으로의 내용 또한 흥미진진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 역시 이들이 펼치는 삼각 러브라인에 상당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수하 때문에 펼치게 되는 동규와 찬민의 본격적인 대결이 기대된다" "이들이 얽힌 감정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하다" "보면 볼수록 빠져든다"는 시청소감을 전했다. 한편, '히트'는 14.6%를 기록했으며 김희애 주연의 SBS 월화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는 11.2%를 기록했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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