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김미연이 패션모델에 도전한다. 김미연은 4월 5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07/08 F/W 서울컬렉션-디자이너 최재영 쇼’의 스페셜 모델로 발탁됐다. 최재영 디자이너는 “최근 김미연의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이번 컬렉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컬렉션의 의상을 훌륭히 소화할 수 있는 김미연의 또 다른 재능을 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주의 조형론부터 절제미를 표현하는 이번 패션쇼에서 김미연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2벌의 옷을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모델로 첫발을 내딛게 된 김미연은 “다른 분야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흥분되고 기대도 된다”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처음 도전하는 패션모델인 만큼 어디를 가든지 워킹연습을 할 정도로 열정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미연은 연기자 변신을 선언하고 현재 SBS 어린이 드라마 ‘고스트 팡팡’에 출연하고 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