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개막을 앞두고 3일 2007시즌 인쇄물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인쇄물은 팬북 1만 부, 미디어가이드북 300부, 프레스집 100부, 경기일정 포스터(4~5월분) 3000부 등이다. 2007시즌 팬북의 특징은 다이어리 형식으로 밴드를 이용, 기능성과 실용성을 높였고 양장 제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표지 모델은 붉은색 원정 유니폼을 입고,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사랑의 하트 표시를 든 어린이 팬 3명과 호돌이 캐릭터가 등장했다. 어린이 팬은 KIA 타이거즈의 꿈과 미래를 상징한다. 이번 팬북의 컨셉은 ‘Strong KIA TIGERS’. 팬들에게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와 비전을 제시하고 팀에 대한 신뢰감과 친근감을 담아냈다. 세부 섹션으로 먼저 ‘호령(虎令)’에서는 그라운드를 지배하는 호랑이의 투지와 근성, 그리고 자부심을 담아냈으며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프로필이 담겨있다. 다음으로 '환호(歡虎)’에서는 당당하게 멋진 플레이를 펼칠 호랑이들을 지원하는 프런트를 소개했다. 마지막 '호감(虎感)’에서는 열성적으로 응원하는 팬들을 테마로 했다. 특히 타이거즈 매니아 2명을 소개, 진정한 타이거즈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명장면 명승부, 숫자로 본 2006타이거즈, 전지훈련 화보를 비롯해 선수들의 포부와 징크스를 소개했고, 윤석민 이용규 한기주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는 등 다양한 볼 거리와 읽을 거리를 준비했다. 팬북은 광주구장과 잠실구장에서 3,00원에 판매한다. KIA 타이거즈는 이와 함께 선수단의 프로필과 연도별 성적 등 다양한 기록이 담긴 미디어가이드북도 발간했다. 또한 2006시즌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던 KIA타이거즈 선수들의 언론기사를 책으로 엮은 프레스집과 이용규와 한기주가 모델이 된 4~5월 경기일정 포스터도 함께 발행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