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홈경기 입장권 차별화
OSEN 기자
발행 2007.04.03 09: 27

LG 트윈스가 국내 프로 스포츠 구단 최초로 입장권 디자인을 상대팀과의 차전 별로 다양하게 제작해 팬들에게 선보인다. 기존의 입장권은 단일 디자인에 가로형으로 제작된 반면, 2007 시즌 새롭게 제작되는 입장권은 팬들이 수집 가능하도록 상대팀 별 아홉 번의 홈경기(팀당 18차전)를 각각 다른 9종의 세로형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제작하고, 종이의 질도 한층 높여 팬들에게 소장 가치를 부여했다고 LG 구단은 밝혔다. 또한 LG 구단은 상대팀별 티켓을 모두(9장) 모아 온 팬에게는 수집용 티켓 홀더와 소정의 구단 상품을 증정한다. 이번 새로운 입장권에는 김재박 감독 및 선수들의 이미지가 삽입되며, 홈경기 당일 입장권 이미지의 주인공인 선수가 그 경기 ‘승리의 선봉’에서 뛴다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LG는 이외에도 핸드폰 고리형 12경기 시즌티켓을 제작하는 등 기존의 일률적인 티켓 제작에서 벗어나 팬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게 구단의 마케팅 요소를 활용하여 타구단과 차별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입장권 판매의 활성화를 위하여 국내 스포츠구단 최초로 ‘티켓 세일즈팀’을 운영하여 단체 및 기관 등의 단체 관람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LG는 입장권 판매에 전문 인력을 구성하여 팬들의 야구장 유입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프로야구 활성화와 야구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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