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보이' 마이클 오웬(28, 뉴캐슬)의 복귀가 임박했다. 지난 2006 독일월드컵 스웨덴과의 조별리그서 무릎 부상을 당해 이번 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오웬이 부상 회복이 빨라지면서 연습경기에 참가해 컨디션을 조절할 예정이다. 3일(한국시간)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오웬이 인터뷰서 "현재 모든 게 잘 풀려가고 있다. 부상은 전혀 재발하지 않았고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3~4주 전까지 약간의 통증이 있어 전력 질주를 못했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것마저 전혀 없는 상태다"고 밝혔다. 오웬은 "조금만 더 노력하면 다시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현재 오웬의 소속팀 뉴캐슬은 상당히 좋지 않은 상황이다. UEFA컵에서도 탈락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잔류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과연 오웬이 복귀해 팀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