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박신양 박진희와 ‘쩐의 전쟁’ 속으로
OSEN 기자
발행 2007.04.03 10: 00

김정화가 ‘마녀유희’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인 SBS TV 새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이향희 극본, 장태유 연출)에 합류한다. ‘쩐의 전쟁’은 동명의 스포츠신문 연재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랑을 담보로 잡은 채권자와 채무자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남녀 주인공으로 박신양과 박진희가 이미 캐스팅 된 가운데 김정화도 중요한 배역으로 가세하게 됐다. 김정화가 맡은 이차연은 20대 후반의 사채업자로 섹시하고 화려하면서도 천진한 어린아이 같은 양면성을 지닌 인물이다. 김정화가 종전 작품에서 보였던 밝고 털털한 모습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다. 2005년 ‘세잎 클로버’ 이후 2년만에 다시 안방을 찾게 되는 김정화는 그 동안 연극과 뮤지컬로 활동영역을 넓히며 연기력을 쌓아 왔다. 2006년 극단 ‘골목길’의 워크숍 공연 ‘바냐아저씨’와 뮤지컬 ‘밑바닥에서’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고 영화 ‘파란 자전거’와 ‘후회하지 않아’에도 출연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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