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올 시즌 11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한 조 콜(26, 첼시)이 부상을 털고 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의 부상으로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 희소식이 들려왔다. 조 콜이 부상에서 회복해 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벌어질 발렌시아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부터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조 콜은 3일 구단 홈페이지에 "복귀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며 "이번 시즌 거의 뛰지 못했지만 현재 몸 상태는 괜찮다. 이런 기분은 시즌 들어 처음 느껴본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시즌 부상에서 회복했을 때 보다 더욱 괜찮아 진 상태다. 이번 시즌 안에 복귀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에 10분에서 15분 가량 밖에 뛰지 못한다 해도 즐거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첼시는 조 콜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칼링컵에서 우승하는 등 힘겨운 시즌을 그런대로 꾸려나가고 있다. 존 테리도 복귀해 공백을 어느 정도 메꾸고 있는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2위로서 우승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첼시가 조 콜의 복귀로 어떠한 효과를 보게 될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